빨리 · CHAPTER 04

크라우니의 길 — 작게, 여럿이, 환하게

이 장의 한 메시지

거대한 챗봇 하나에 다 맡기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. 작은 AI 여럿이 일을 나누면 더 가볍고 빠르고, 무엇보다 속이 들여다보입니다.

부모·교사가 30초에 잡을 핵심

큰 챗봇은 안이 안 보이는 ‘깜깜 상자’이고, 작은 규칙은 속이 보이는 ‘유리 상자’입니다(단, 유리 상자도 규칙이 틀리면 틀립니다). 크라우니는 일의 거의 대부분을 규칙과 찾기로 끝냅니다. 실제로 토큰0 라우터는 일의 95%를 규칙·검색(L0~L2) 단계에서 끝내고, 답을 새로 ‘생성’하는 AI는 아주 가끔만 부릅니다.

가장 깨끗한 비결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— 굳이 만들어내는 AI를 안 쓰고 규칙이나 찾기로 끝내는 것. 안 쓰는 게 가장 깨끗하고, 가볍고, 정확합니다. 작은 SLM과 규칙들은 잘못되면 어디가 틀렸는지 들여다보고 고칠 수 있는 ‘유리 상자’입니다.

왜 아이에게 중요한가

‘크고 화려한 AI 하나가 다 해 준다’는 그림은 멋져 보이지만 속이 안 보입니다. ‘작게 나눠, 보이게, 꼭 필요할 때만’이라는 태도는 아이가 어떤 도구를 쓰든 평생 쓸 수 있는 분별의 습관입니다. 큰 것을 부러워하기보다,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을 신뢰하는 눈을 길러 줍니다.

아이에게 그대로 해줄 한두 문장

“큰 챗봇은 속이 안 보이는 깜깜 상자, 작은 규칙은 속이 보이는 유리 상자야. 그리고 제일 깨끗한 건? 굳이 안 써도 될 땐 안 쓰는 거야.”

내 맘 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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